탈무드(유대인들의 정신적 문화유산)

탈무드의 지혜 - 가르침

혜월(慧月) 2021. 11. 21. 09:19

 

탈무드의 지혜 

열아홉 번째 이야기

 

 

가르침

 

향수를 파는 상점에 들어가면

향수를 사지 않아도 몸에서 향기가 난다.

 

가죽 공장에 들어가면 

그대로 나와도 역한 냄새가 난다.

 

칼을 품은 사람은 책을 들고 서지 못하며,

책을 가진 사람 또한 칼을 품고 있지 못한다.

 

나를 아는 것이 곧 최고의 지식이다.

 

의사의 충고를 따르면 의사에게

돈을 치를 필요가 없어진다.

 

값비싼 진주를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값싼 양초가 쓰인다.

 

가난한 집안의 아들은 칭송받을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주는 자가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더해주는 최선의 약은 감탄이다.

 

학교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다.

 

고양이에게서 겸손함을 배우고,

개미에게서 정직함을 배우고,

비둘기에게서 정절을 배우며,

수탉으로부터는 재산을 지키는 권리를 배운다.

 

이름이 널리 팔리면 곧 잊혀진다.

지식 또한 얕으면 곧 잃어버린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행위는 

백지에 무엇인가 그리거나 쓰는 일과 같다.

노인을 가르치는 것은 글자가 가득 적힌 종이에서

빈 곳을 찾아내 써 넣는 행위와 같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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