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나눔에서 참행복이 찾아온다*
丈夫自有衝天氣 不向如來行處行
(장부자유충천기 불향여래행처행)
기세 넘치는 다장부가
붓다가 간 길이라 하여 어찌 무조건 따르겠는가.
변호사인 밀러드 풀러는 20대 후반에 이미 백만장자가 되었고,
거대한 저택과 아름다운 아내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이혼하자는 편지를 보내왔다.
"자신이 성취욕만 생각하고 남을 위해 살지 않는
우리의 삶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이 편지를 읽은 풀러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자기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헤비타트 운동'을 시작했다.
이 운동으로 그의 가정이 회복되었고,
전 세계의 집 없는 가정들을 일으켜 세워주고 있다.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까지 동참하여
헤비타트는 전 세계적 봉사단체로 성장하였다.
소유물은 결코 장기간 만족을 주지 못한다.
서구에 처음으로 사랑학을 만든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유나 존재냐>에서
"사람은 소유양식 - 정복욕,
자기과시 - 보다 존재양식 -
공유, 사랑, 주는 행위 - 에서 참행복을 찾을 수 있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될수록 더 비인간적이 된다."
고 했다.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 - 이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