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붓다와 마음공부-(이동연 지음)

9월 1일

혜월(慧月) 2022. 9. 1. 08:14

9월 1일

 

*청정한 마음에 이르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心淸淨是佛 心光明是法

(심청정시불 심광명시법)

청정한 마음이 부처요, 광명한 마음이 불법이라.

 

 

붓다는 깨달음을 얻은 나이가 35세였다.

코살라국 파사나디는 새로 

'젊은 성자'가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미심쩍어 직접 붓다를 찾았다.

 

"붓다여,

그대가 아직도 젊은데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왕이시여, 들은신 대로입니다.

제가 이승에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나이다."

 

"붓다여, 스승이라고 추앙받으며

많은 제자를 거느린 성자는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성자들은 깨달았냐고 물으면

누구도 확실하게 대답을 못했습니다.

당신은 그들에 비해 훨씬 어린데도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하니..."

 

"왕이시여, 

나이로 사람을 중하다 가볍다하시다니요.

세상에 젊다고 가벼이 볼 수 없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왕자가 젊다고,

족자가 조그맣다고,

불꽃을 작다고 어찌 가벼이 보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비구 역시 젊다하여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됩니다."

 

붓다는 보리수 아래서 그토록 많은 구도자가 얻고자 했으나

얻지 못한 깨달음을 얻었다.

중생의 윤회, 해탈을 견성(見性)하고 마침내 대중에게 선포했다.

 

"나와 함께 가자.  

낡은 믿음을 버리고 

삶을 노래하며 

함께 가는 세상 여정의 길로.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 - 이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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