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붓다와 마음공부-(이동연 지음)

11월 17일

혜월(慧月) 2022. 11. 17. 11:57

11월 17일

 

*공생은 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든다*

 

知者成人 度苦致喜

(지자성인 도고치희)

지혜있는 성인은 다른 이를 괴로움을 건너 즐겁게 한다.

 

 

"사람들마다 소박한 신념이 있습니다.

그 신념이 서로 다를 때 논쟁하고 서로 바보라 비웃습니다.

이처럼 모두 자기주장만 하는데, 무엇이 옳은 길입니까?"

 

"서로 의견이 틀리다고 어리석다 하면

서로가 자기관점에만 매여 있는 바보이다."

 

어떤 관점에 매여 다른 사람을 바보라 부르게 한다면,

그 관점은 진리가 되지 못한다.

진리는 한 사람의 소유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사회는 선발과 배제의 원리로 작동한다.

매 단계마다 케스트 과정을 두어 필요한 사람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배제해 버린다.

 

살벌한 사회일수록 세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정상이 몇 개 없다.

정치와 사업의 정상 등을 제외하고 다른 것은 하찮게 본다.

 

또한 한번 배제된 사람이 다시 올라갈 사다리를 치워버린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선 사람이 부와 권력, 명예 등 거의 모든 것을 독식한다.

바라문이 붓다 앞에 귀의하며 고백했다.

 

 

"놀랍습니다, 붓다여!

넘어진 자를 일으키고,

눌린 자를 벗겨주고,

길 잃은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는 이여."

 

"너희도 각자 부처가 되어 그렇게 살아라."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 - 이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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