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는 것은 훌륭한 처세이다*
노자
知不知 尙矣 지부지 상의
노자의 한 구절을 좀 더 상세히 인용하면,
"지부지상의( 知不知 尙矣 ), 부지지병의(不知知病矣)." 이다 이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체하는 것은 훌륭한 태도이고,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 체하는 것은 병폐이다."
사실은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하는 것, 이것은 분명 중대한 결점이자
문젯거리이다.
그럼 알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정도는 다 알고 있다 라는 태
도라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반감만 살 뿐이다.
상사와의 관계를 예로 들어보자.
"그 건(件)은 어떻게 되었나?"
라는 질문을 받았을 경우, 그 건에 대해서 필요한 말만 분명하게 하면 된
다. 묻지도 않은 말을 늘어놓으며 아는 체해서는 도리어 자신에게 마이너
스만 있을 뿐임을 명심해야겠다. 그런 부하를 좋아할 상사는 없는 법이다.
*남녀칠세부동석 (男女七歲不同席) - 예기, 내칙
남녀 간에는 어려서부터 구별이 뚜렷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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