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人
盛唐시대의 대표적 자연시인이며 화가인 王維를 말함 .
스스로 호를 마힐이라 할 정도로 돈독한 불교신자였다(이름 유 와 호 마힐을 합치면 유마경 속에 나오는 부처님 당시의
유마힐거사의 이름이 된다).
다음은 그의 시 종남별업: 종남산의 별장 중 한 귀절이다.
중년의 나이부터 불도를 좋아하여
늙으막엔 종남산의 기슭에다 집을 짓고
생각나면 언제든지 혼자서 찾아가니
즈 좋은 재미는 스스로 알 뿐이다.
가다가 물길이 다한 곳에 이르면
앉아서 구름 이는 그때를 바라보며
어쩌다가 산에 사는 늙은이를 만나면
이야기를 즐기다가 돌아갈 줄 모른다네.
돌
꾸짖는 형세를 보이는 소리,
선종에서 문답하는데 쓰는 독특한 수단이며 할(喝)과 가은 것이다.
기가 막혀 끌끌하고 혀차는 소리.
애닯다! 하는 뜻으로 많이 쓰임
語言三昧
범어의 음역. 定, 等持라 번역.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산란함이 없게 하여 망념에서 벗어 나는 것.
어언삼매란 삼매속에서 의사 전달 매체인 언어들이 같거나
다르거나 간에 한 언어로 모두 알아듣게 할 수 있고,
또한 알아 들을 수도 있는 것, 또는 그러한 삼매를 말한다.
하불자문문(何不自武聞聞)
수능엄경 9권에 나오는 말.
문수보살이 아난에게 '그대가 미진수 부처님의
모든 비밀문을 들었더라도 오욕의 번뇌를 제거하지 못하였기에
듣기만 한 것이 허물이 되었도다. 모든 부처님의 법문은 들으면서도,
왜 들을 줄 아는 그것은 듣지 못하는가?' 하였다.
즉 반문문성(反聞聞性)하라는 말이니,
들을 줄 아는 그 성품(聞性)을 돌이켜 살펴보라는(反聞)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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