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수 불가결한 삶의 요소다.
스트레스 없는 삶을 꿈꾸지 마라.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받아들여' 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괴롭지만
받아들이면 사라진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을까?
스트레스와 싸우지 않고,
스트레스를 피해 도망치지도 않을 때 가능해진다.
즉 스트레스와 맞붙어서
그것을 대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려고 하지 않을 때 가능한 것이다.
바로 스트레스가 올 때
그것이 오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다.
무관심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오고 싶을 때 와서
머물고 싶을 만큼 머물다
가고 싶을 때 가는 것을 허락해 주어 보라.
스트레스는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내면 에너지이기 때문에
그것을 대상으로 싸우려는 것은
곧 내가 나 자신과 싸우는 것과 같다.
공연히 힘만 빼는 일이다.
스트레스가 오는 것을 허락해 주라.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받아들여' 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괴롭지만
받아들이면 힘을 못 쓰고 사라져 갈 것이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