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퀴즈 중급 07
시간 30분, 5점, 5분초과시마다 1점감점
범인은 노랑머리
추리빌라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오후 7시경,
119구조대에 어떤 할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는데
"살,살려줘... 범인은 노랑머리..." 라고 말한 뒤 할머니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19구조대원들이 전화발신지 추적을 해서 할머니의 집으로
출동했을 대는 이미 할머니가 숨을 거둔 뒤였다.
할머니의 가슴에 부엌칼이 박혀 있었다.
살해된 할머니의 집은 추리빌라 302호였고 거실의 전화기
앞에 수화기를 쥔 채 쓰러져 있었다.
별다른 단서가 없는 X파일사건이라는 연락을 받고 조은비
요원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피가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져
있었다. 피해자는 현관에서 칼에 찔린 뒤 거실로 기어가
구조신고를 한 것 같았다.
조사를 해보니 할머니가 며칠 전부터 장롱 속에 보관해 왔던
곗돈이 사라지고 없었다. 도둑이 어떤 방법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곗돈을 훔쳐가지고 나가다가 누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인기척에 놀라 부엌에서 부엌칼을 가져다 현관에 서 있던
할머니를 찔러 살해하고 도망간 것 같았다.
다행히 추리빌라의 출입문에 감시카메라가 있어 드나든 사람이
모두 녹화되에 었었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뒤 빌라 밖으로
나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결국 범인은 빌라 안에 있다는
얘기였다.
추리빌라 안에는 알리바이가 정확하지 않은, 노랑머리를 한
용의자가 모두 7명 있었다.
1) 서미애 : 101호 거주. 살해된 302호 할머니와 같은 계원.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에 집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
2) 백휴 : 201호 거주. 할머니와 가장 친했었는데 며칠 전 돈 문제로
할머니와 심한 말싸움을 한 뒤 사이가 나빠졌음.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에 집에서 검은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있었다고 주장.
4) 최혁곤 : 사건이 일어나던 날 아침 401호에 놀러온 401호의 친척
할머니와 안면이 없음. 평소에 모자를 자주 쓰고 다니며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 혼자 401호의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고 주장.
5) 김차애 : 501호 거주. 일 주일에 한 번 할머니 집에 들러 가사 일을
도와주고 돈을 받고 있음. 사건이 나던 시간 집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고 주장.
6) 정석화 : 빌라의 경비원.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 경비실 옆의
공중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었다고 주장.
7) 한이 : 502호 거주. 일 주일 전에 이사를 왔는데 며칠 사에 할머니와
서로의 집을 왕래하며 자주 잡담을 나누곤 했음.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 집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
조은비는 위의 단서만으로 정확히 범인을 찾아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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