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하는 요체는 오로지 인재를 얻는 데에 있다*
정관정요
爲政之惟在得人 위정지유재득인
당나라 태종은 당왕조의 2대 황제로서 창업부터 수성으로 넘어오는
시기의 키잡이였으며, 당왕조 3백년의 기초를 굳게 다져놓은 명군이
었다.
태종이 명군으로 추앙받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그 중
하나는 인재의 초치에 역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태종은 능력 있는 인물
이라고 판단되면 비록 적 편에 속해 있었던 인물일지라도 요직에 발탁
하여 썼고, 힘을 합쳐서 국정을 돌보았었다. 그런 태종이 이 말을 했다
는 데서 더울 설득력이 있다.
번역하면 "정치를 하는 요체는 오로지 인재를 얻는 데 있다"는 뜻이
다.인재를 얻어야 함은 비단 정치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 어떤
조직도 인재를 얻지 못하면 그 조직은 허물어지고 만다. 이것은 인재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현대에 있어서도 변함이 없다. 태종은 또 이런
말도 했다.
"그 재능에 맞도록 사람을 쓰지 못하면 반드시 치(治)를 어렵게 만든다."
내자가추 ( 來者可秋 ) - 논어 미자편
과거 일은 어쩔 수없지만 미래의 일은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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