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가~

혜월(慧月) 2021. 5. 29. 22:45

 

속담 하나. 
 
*가난 구제는 나라도 어렵다*  
 
가난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데,

더구나 한 개인의 힘으로 구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괴로운 일이 연이어 자주 닥쳐옴을 말함.  

조상의 제삿날은 잘차려야 하는데 어려운 살림에 무엇 하나라도

마련하여 차려 놓기가 힘들어서 일년에 한두 번밖에 없는

제사건만 자주 돌아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데서 나온 말. 
 
 
*가는 말에도 채를 치랬다* 
 
빨리 달리는 말에도 더욱 빨리 가게 하기 위해 채찍질을 가하라는 말이니

어떤 일이 잘되고 있더라도 더욱 분발하고 힘내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 
 
 
*갓장이 헌 갓 쓰고 무당 남 빌어 굿하고*
갓을 만드는 갓장이가 갓이 없어서 헌 갓을 쓰고 무당이 제 굿을 못한다는 말로, 

무엇이나 제가 제 것을 만들어 가지지 못하고

제가 제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1: 적고 희미하다 해서 본색을 감출수는 없다는 말
2: 나쁜 일을 조금 하였다 하여 죄가 아니라고 발뺌을 할 수는 없다는 뜻 
 
 
*강철이 달면 더욱 뜨겁다*
더디 달아오르는 강철이 막상 달아오르면 보통 쇠보다 더 뜨겁다는 말로, 

웬만해서는 사물에 대해 움직이지도 않고

화도 낼 것 같지 않은 사람이 한번 성나면 한층 무섭다는 뜻 
 
 
*강한 말은 매놓은 기둥에 상한다*
지나치게 힘센 말은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매어 놓은 기둥에

몸부림치다 상처를 입게 된다는 말로 ,

아이들을 너무 자유롭게 하면 해로울까 싶어 심하게 구속하면

도리어 좋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된다는 뜻 
 
 
*갖바치 내일 모레*
갖바치, 즉 가죽신을 만드는 사람이 자꾸 내일 모레 하며 약속일을 미루듯이,

약속한 날짜를 자꾸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하루하루 미룬다는 말.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꾸지람을 듣거나 벌을 받을 경우라도 이왕이면

덕 있고 이름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좋다는 뜻.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같이 우물 파고 혼자 먹는다*
노력은 여럿이서 같이 하고 거기서 나는 이득은 저 혼자 갖겠다고 한다는 뜻. 

매우 욕심이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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